유튜브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122만명이 총 317억분을 이용했으며,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인 369억분 중 86%를 점유했다. 이는 전년 점유율인 83%에 비해 3%가 증가한 수치다.
유튜브가 전체 모바일 동영상 앱 중 사용시간의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인기를 구가한 유튜브가 올해에도 그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4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122만명이 총 317억분을 이용했으며,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인 369억분 중 86%를 점유했다. 이는 전년 점유율인 83%에 비해 3%가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도 유튜브의 1위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TV, MX, 네이버TV등 동영상 앱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튜브의 점유율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튜브의 인기비결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방대하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는 누구나 동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실시간으로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 이용자가 많아진 만큼 자극적 영상과 가짜뉴스 등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바른ICT 연구소가 성인 1300여명을 상대로 뉴스 인식조사를 한 결과 88.6%가 가짜뉴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짜뉴스의 출처로는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가 가장 많았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일단 유튜브 실시간 규제는 어렵다. 신고된 것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규제하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도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개입할 수는 없다. 다만 문제가 된 영상에 대해서는 계속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규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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