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 가세하면서 트위치(Twitch)가 주도하던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는 지난달 말, ‘콜오브듀티’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3대 e스포츠 리그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게임 스트리밍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트위치의 앞마당에 깃발을 꽂은 셈이다. 특히 그동안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e스포츠 리그를 단독 중계 해왔던 트위치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라이언 와이어트 유튜브 게이밍 책임자는 트위터를 통해 “독점 생중계를 통해 만나게 될 ‘오버워치·콜오브듀티·하스스톤’ e스포츠 리그의 유튜브 합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의 이스포츠는 국내 스타크래프트부터 시작된 나름 역사가 긴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블리자드를 포함한 여러 이스포츠의 중계권은 한국의 경우 OGN을 시작으로 곰티비 그리고 아프리카TV와 트위치에서 계약하여 진행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균열을 깬 하나의 사례가 이번 유튜브와 블리자드의 계약인 것이다. 기존까지 트위치가 글로벌하게 이스포츠의 헤게모니를 쥐어가는 상황이었지만 나름의 견제 대상이 생긴 걸로 해석될 수 있는 상황이 된것입니다. 물론, 중국은 제외하고다.
그렇지만 조금 더 주의 깊게 기사 외적인 내용들을 찾아보고 살피게 된다면 이 딜은 사실상 블리자드의 백기투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계약으로 보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https://sports.naver.com/news.nhn?oid=144&aid=00006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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