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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뉴스 큐레이션/유튜브

미·영 소비자, 하루 평균 11시간 미디어 이용…수면·근무 시간보다 길어

 

미디어를 사용하는 이용자 ai 생성.

 

미국과 영국 소비자들이 하루 평균 11시간을 미디어 이용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이나 근무 시간보다 긴 수준으로, 하나의 플랫폼에 머무르기보다 상황과 기분에 따라 여러 미디어를 오가는 이용 행태가 일상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암페어 애널리시스(Ampere Analysis)가 미국과 영국의 11~64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어텐션 이코노미(Attention Economy)' 조사에 따르면, 두 나라 성인은 하루 평균 11시간 동안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에는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여러 미디어를 동시에 이용하는 시간도 포함됐다.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한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하루 평균 1시간 57분을 이용했다. 이어 소셜미디어(1시간 46분), 유튜브(1시간 35분) 순이었다.

 

 


암페어 애널리시스는 소비자들이 하나의 플랫폼을 고정적으로 이용하기보다 그때그때의 상황과 목적에 맞춰 여러 미디어를 선택하는 '미디어 식단(Media Diet)'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휴식과 몰입을 위해, 유튜브는 새로운 정보를 찾거나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는 무료함을 달래거나 짧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용도로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이용 패턴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알파세대(11~15세)는 유튜브(1시간 45분)와 게임(1시간 56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썼고, Z세대(16~29세)는 소셜미디어(1시간 54분)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1시간 20분)를 가장 많이 이용했다.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TV 채널, 스포츠 생중계 시청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용하는 플랫폼 수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과 영국 소비자는 일주일 평균 11.5개의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방송과 스트리밍 서비스, 소셜미디어, 음악 스트리밍, 게임, 방송사 VOD 등을 합친 수치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만 평균 4.1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파세대는 평균 13.6개의 플랫폼을 이용해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기기의 확산은 미디어 소비 방식도 바꾸고 있다. 음악 스트리밍 이용자의 55%는 집 밖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팟캐스트는 34%, 소셜미디어는 20%, 게임은 11%가 외부에서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여러 미디어를 이용하는 습관도 더욱 보편화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넷플릭스 이용자 가운데 28%는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시청한다고 답했으며, 유튜브 이용자의 33%는 "배경처럼 틀어놓기 위해"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샘 너설(Sam Nursall) 암페어 애널리시스 리서치 매니저는 "오늘날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며, 순간의 기분과 필요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한다"며 "광고주와 방송사에게는 '누가 콘텐츠를 보는가'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미디어를 선택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관심경제(Attention Economy)에서 경쟁의 대상이 더 이상 특정 플랫폼이 아니라 소비자의 시간과 상황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이용자도 휴식할 때와 정보를 찾을 때, 시간을 때울 때 선택하는 매체가 달라지는 만큼, 광고와 콘텐츠 전략 역시 이용자의 연령이나 취향뿐 아니라 미디어를 이용하는 맥락과 순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출처: https://www.mad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591&fbclid=IwY2xjawTkr2NwZG9mAWV4dG4DYWVtAjExAHNydGMGYXBwX2lkEDIyMjAzOTE3ODgyMDA4OTIAAR4ol3otbA_pcEQg-ZT2CpcSamw0cXFe2SNDyoLuj7KUked8BCxmuXixjMpkdg_aem_6u1YypipuEKxiNQjcrupjA

 

미·영 소비자, 하루 평균 11시간 미디어 이용…수면·근무 시간보다 길어 - 매드타임스(MADTimes)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미국과 영국 소비자들이 하루 평균 11시간을 미디어 이용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이나 근무 시간보다 긴 수준으로, 하나의 플랫폼에 머무르기보다 상황과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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